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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탈구 원인, 대처 방법, 치료 방법은?

by yendoong 2024. 2. 1.

어깨 탈구란?

어깨 탈구는 위팔 뼈가 어깨 소켓에서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 탈구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외상, 낙상, 강한 충격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는 신체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관절 중 하나로 다른 관절보다 탈구되는 것이 쉽습니다. 어깨 탈구에는 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전방 탈구

어깨 탈구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위팔 뼈가 소켓 밖에 강제로 나올 때 발생합니다. 전방 탈구는 종종 팔을 뻗은 상태로 넘어지거나 어깨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는 외상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2. 후방 탈구

후방 탈구는 흔하지 않으며 위팔 뼈가 소켓에서 뒤로 밀려 나올 때 발생합니다. 후방 탈구는 어깨 주변 근육의 강한 수축이나 어깨 앞 쪽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 탈구 시 증상은 심한 통증, 붓기, 변형(팔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어깨가 두 개처럼 보인다.)과 움직일 수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재발성 탈구를 경험하거나 관련되어 골절이 있는 사람은 어깨 관절을 안정화하기 위해 수설적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어깨의 힘, 유연성, 안정성을 회복하려면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는 필수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어깨 탈구 시 대처 방법

어깨가 빠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 탈구는 극도로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적절한 지식과 도움 없이 스스로 치료하거나 탈구를 줄이려고 시도하는 것은 더 큰 부상이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깨 탈구가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따라야 할 일반적인 몇 가지 대처방법이 있습니다.

 

1. 활동을 즉시 멈추기

신체 활동이나 넘어지며 부상이 발생한 경우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활동을 즉시 멈추어야 합니다.

 

2. 어깨 고정

추가 부상과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깨를 최대한 가만히 유지하고 팔을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즉각 병원 이송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로 가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어깨를 다시 넣으려 하지 말고 전문의가 어깨를 넣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얼음찜질

부상 후 얼음찜질은 중요합니다. 얼음찜질은 통증과 붓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깨 탈구는 의사가 꼭 치료를 해야 하며 탈구 시 본인이 어깨를 집어넣으려고 한다면 추가적인 손상이 있을 수 있어 꼭 전문의가 어깨를 넣어야 합니다. 어깨를 넣고 난 뒤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보고 치료방법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응급실에 가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병원에 꼭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혼자서 어깨 관절을 다시 넣으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혼자서 어깨를 넣으면 부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고 다른 추가적인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깨 탈구 시 치료방법

1. 어깨 넣기

응급실 의사나 정형외과 전문의 등 의료 전문가가 탈구된 어깨를 넣습니다. 이것은 의사가 직접 진행하며 기계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수동으로 진행하며 시술 중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정제나 마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어깨 고정

어깨를 넣은 후에는 손상된 조직이 회복할 수 있도록 어깨를 고정시킵니다. 

 

3. 통증 관리

통증을 관리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나 추가 약물들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4. 물리치료

초기 치료 단계 이후 어깨의 힘, 유연성,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물리치료를 진행합니다. 재활 운동은 향후 재탈구를 예방하고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운동 범위를 늘리기 위해 진행됩니다.

 

5. 수술

재발성 탈구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어깨 관절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시 손상된 인대나 힘줄 등을 복구하기 위한 관절경 또는 개방형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다가 어깨가 충분한 안정성으로 회복하지 못하였을 때 논의됩니다.

 

 

어깨 탈구를 경험한 사람은 재활 운동 및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을 의사와 논의하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운동을 하다 어깨가 빠져 그 자리에서 다른 선생님께서 넣어주셨는데 그게 화가 되어 1년에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재탈구가 많이 되었고 결국 중학교 때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수술을 하고 재활운동을 하여도 관절의 가동 범위가 나오지 않아 너무 속상했고 지금도 어깨가 다시 탈구될까 봐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깨가 탈구되면 반드시 혼자 넣으려고 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