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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및 대처 방법은?

by yendoong 2024. 2. 14.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들은 개인마다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데 코피가 자주 나는 일반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건조한 공기

겨울철 더운 실내 환경으로 인해 비강 점막이 건조해지고 출혈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코를 파는 습관 및 외상

종종 코를 파는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코를 강하게 풀기, 또는 부상으로 인해 코 안의 혈관이 손상되어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코 막히는 증상 및 자극

알레르기, 부비동염 또는 연기나 화학 물질과 같은 자극제에 대한 노출 등 코막힘이나 자극을 유발하게 되면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비중격 만곡

비강 사이의 얇은 벽이 한쪽으로 이동하는 만곡 된 비중격은 숨을 쉬는 것을 힘들게 하며 코피가 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5. 비강 폴립

비강 폴립은 비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암성 종양입니다. 비강 폴립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코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기저질환

고혈압, 출혈 장애, 간 질환 또는 혈관 이상을 포함한 특정 질환으로 인해 코피를 자주 흘릴 수 있습니다.

 

7. 환경 요인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 높은 고도 또는 대기압 변화에 노출되면 코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코피가 날 때 대처 방법은?

 

1. 침착하기

코피가 많이 난다면 불안할 수 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심각하지 않으면 집에서 충분히 지혈할 수 있습니다.

 

2. 똑바로 앉기

혈액이 목 뒤 쪽으로 흘러 메스꺼움이나 목으로 넘어간 혈액이 응고하여 질식할 수 있어 이러한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 똑바로 앉아서 약간 앞으로 몸을 기울인다. 머리를 뒤로 젖히면 혈액이 목으로 흘러 삼키거나 흡인될 수 있으므로 머리는 절대 뒤로 젖혀서는 안 됩니다.

 

3. 콧볼 잡기

엄지와 검지를 사용하여 코의 부드러운 부분(콧볼)을 약 10-15분 동안 단단히 잡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출혈하는 혈관을 압박하고 출혈을 멈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혈이 멈추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잡고 있던 손을 빠르게 놓지 말아야 하며 손을 빨리 놓을 경우 코피가 멈추는 것에 방해될 수 있습니다.

 

4. 입으로 숨쉬기

코를 잡은 상태에서 입으로 숨을 쉬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얼음찜질하기

콧등에 얼음찜질을 하며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얼음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댄다면 조직이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봉지에 얼음을 담고 수건을 덧대어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코를 풀거나 코 파는 행동 하지 않기

재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코피가 멈춘 후 몇 시간 동안은 코를 풀거나 코를 파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7. 콧구멍 내에 보습하기

식염수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콧구멍 내부에 바셀린을 얇게 바르면 코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시켜 향후 채출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8. 출혈 지속 시 병원 내원하기

15-20분간 압력을 주며 코피를 멈추려고 해도 출혈이 지속되거나 코피가 자주 또는 반복적으로 나는 경우에는 병원이나 응급실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 부상으로 인해 코피가 나는 경우 출혈이 심하거나 현기증, 실신 또는 호흡 곤란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또한 코를 강하게 부딪히거나 맞을 경우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코에 강한 자극으로 인하여 코피가 난다면 골절 및 다른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코 뼈가 골절되었을 때 코피가 나지 않았는데 코를 맞았을 때 코피가 나지 않으면 뇌 쪽으로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코피가 나지 않아 골절이 아니라는 안심은 하지 마시고 코를 강하게 소리가 날 정도로 자극이 심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엑스레이 및 CT 촬영을 통해 골절의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어릴 때 코피가 굉장히 자주 나는 편이고 자다가도 코피가 나서 베개를 피로 물들인 적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건조하여서 코피가 자주 났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는 가습기를 자주 틀어 주셨고 마스크를 끼고 수면을 취하게 해 주셨는데 자주 났었던 코피가 이제는 1년에 한 번도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대처한다면 코피는 나지 않으니 꼭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올바른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